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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R 오프라인 쇼룸은 이태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Permanent’의 코어가 오래전부터 자리하고 있는 ‘엔틱/ 빈티지 가구 거리’의 정확히 중간에 있죠.

할아버지,할머니 또는 증조할아버지라고 불릴 만큼 나이를 먹었어도 아직 건재한, 오히려 요즘의 것보다 튼튼한 가구들은 거리의 무게도 단단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명색이 이태원이기에 외국인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쇼룸에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Good Stuff, Beautiful Stuff’ 의 멘트는 인사말 다음으로 자주 듣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에게 그들의 나라에 있는 샵같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부심을 느끼며 쇼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에 9년 동안 있으면서 미국, 유럽, 일본의 외국인에게 빈티지 등 옷을 판매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귀가 닳도록 들어왔는데,

우리에게는 다소 적용되는 말은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의 옷을 만져보며, 이 옷의 디테일이 어디서 왔는지, 특정 제품의 원단이 어떤 것인지를 이미 알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가 디자인 한 옷들이 그들의 할아버지가 입었고, 아버지가 입었던 것들과 무엇이 다른지, 그러한 ‘다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점은 무엇인지까지 이야기해줍니다.

단순히 기념품을 사러 오는 것이 아니죠.

이러한 건강한 피드백은 우리를 더 나은 브랜드로,

우리가 추구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Permanent Clothing’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데 점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는 옷으로 표현되고,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아는 이들이 우리의 아이덴티티를 자신에게 맞게 더합니다.

그리고 착용과 세월을 통해 그들의 때를 묻혀 비로소 완성되어갑니다.

우리는 이전의 것을 재현 해내는데 포커싱 하지 않고,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는데 이전의 것을 차용합니다.

그렇기에 어딘가 ‘다름이 있는’ 흥미로운 브랜드가 될 수 있고 헤리티지가 쌓이면서, 더욱 재밌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에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 카카오톡을 갖고 계신 분들은 채널 추가하시면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외국인에게는 의사를 물어보고, 스냅 촬영 시 10% 할인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객 스타일링 사진에 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